(2025) 9월 FSI 활동소식

안녕하세요,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입니다.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에서 진행된 9월 활동들을 함께 공유합니다.

1. 제 22회 영어말하기대회: I am from North Korea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이 주최한 제22회 북한이탈주민 영어말하기대회가 9월 6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수개월간 멘토링을 통해 발표를 준비해온 총 9명 탈북민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이야기를 영어로 발표했습니다.

몇몇 탈북민들은 영어로 처음 발표하는 시간이였지만, 용기를 내어 참여하였습니다. 처음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참석자들은 탈북민 개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이 경험한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탈북민들이 영어로 발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것에 응원을 보낸다고도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A Letter to My Younger Self”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소연씨였습니다. 2019년 한국에 온 김소연씨는 현재 FSI 발표자로 함께하며, 국제학교, 외국인대상 스피치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본 행사를 위해 FSI 의 안수정이사님께서 축사로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박충권의원실, 법무법인세종 나눔과이움 그리고 미래한국재단이 후원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23회 영어말하기대회는 2026년 2월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의 참석으로 영어로 발표를 시작하는 탈북민들에게 응원보내주세요

2. 케이시라티그 대표, 한송미 작가 팟캐스트 출연

9월 9일, FSI 발표자 한송미 씨 와 케이시라티그 공동대표가 자민 콜러(Jamin Coller)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If I’m really honest」에 출연했습니다. 한송미씨와 케이시라티그 대표는 “Greenlight to Freedom” 책을 공동작가로 함께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한송미 씨의 북한에서의 탈출 여정, 감시 속에서 살아가야 했던 어려움, 그리고 탈북 후 어머니와 재회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책 출판작업을 하면서 뒷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한송미씨와 케이시라티그씨의 깊이 있는 인터뷰는 많은 청취자들에게 북한의 현실과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팟케스트 링크: North Korean escapee Songmi Han, feat. Casey Lartigue

3. 2025 Asia Liberty Froum 참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Aisa Liberty Fourm에 FSI의 이은구 대표, 케이시 라티그 대표, 그리고 9월 부터 근무를 시작한 대외협력 매니저 한송미 씨가 참석했습니다. Asia Liberty Forum은 매년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FSI 의 발표자들이 초대되어 북한에서 경험을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번 Asia Liberty Forum에서 다른 아시아 국가 시민활동가들, 오피니언리더들과의 네트워킹시간을 가졌을 뿐 아니라, 아시아국가들에서 경제적자유, 정치적자유, 개인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경험, 활동들에 대해서 배울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2026 Asia Liberty Forum은 스리랑카에서 개최되며, 탈북민의 발표시간이 있을수 있도록 기약해봅니다.

4. 국내 외국인 대상 스피치 행사

지난 9월 한 달 동안, FSI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FSI의 탈북민발표자들의 스피치가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약 100회 이상의 탈북민 발표행사가 계획되어 있는데, 현재 9월을 맞아 80회 이상 다양한 한국방문 외국인들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탈북민들의 영어 스피치행사는 탈북민들이 자신이 준비한 이야기를 직접 영어로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북한의 현실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11월까지 예정된 국내 외국인 대상 스피치행사들도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4. 국제학교 ICS, Chadwick International 에서 진행된 “Human Rights and Peace Forum”

FSI는 지난 9월, 국제학교 ICS 와 Chadwick International에서 ‘Human Rights and Peace Forum with North Korean Refugees’ 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FSI와 함께하고 있는 탈북민 발표자 총 6명(김수진, 강나라, 김동재, 장은서, 김소연, 김정국)이 영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고등학생들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두 학교에서 포럼을 개최할수 있었던것은 FSI-GHSU 멤버로 있는 학생들이 주도하여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본 포럼을 진행할 수 있도록 Kate Ro(Chadwick International) 그리고 Justin Ko(ICS)학생의 리더십이 빛났습니다.

국제학교 학생들은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탈북민들에게 직접 질문을 하며 활발히 교류하였고,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FSI-GHSU(FSI 하이스쿨유니온)활동에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하였습니다. FSI-GHSU활동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탈북민들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남북한의 상황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5. 탈북민 스피치 멘토링 진행

9월에도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 사무실에서는 탈북민 발표자들을 위한 영어 스피치 멘토링 세션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멘토링은 실제 무대 발표를 염두에 둔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준비한 영어 원고를 읽으며, 발음·억양·표현력을 다듬는 시간을 가졌고, 각 발표자의 스피치 내용이 청중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FSI는 앞으로도 탈북민 발표자들이 영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고 당당하게 전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여러 외국인 대상 스피치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발표자들에게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6. FSI-GHSU 바자회 진행

9월 6일, 서울 서교동의 한 문화공간에서는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의 국제고등학생 동아리 FSI-GHSU(Global High School Union)가 진행한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본 바자회는 5회째이며, 올해는 Newton Academy 고나경, 유시아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되었고, 10명 이상의 FSI-GHSU 멤버들의 학생들이 바자회진행을 도왔습니다. 학생들은 행사 전부터 물품을 기부받고, 가격을 정하며, 손님들을 맞이할 부스를 꾸미는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준비했습니다.다른 부스들도 있었지만, 다양한 물건들있던 저희부스에 지역주민들이 오셔서 구입해주셨고, 저희 기관의 탈북민 들도 오셔서 물건들을 구입해주셨습니다.

이번 바자회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수익금은 탈북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7. 미디어에 소개된 FSI

📰 Eyes on North Korea’s walls | Korea Times | Sep 27

📰 Get to know your classmates | Korea Times | Sep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