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월 FSI 활동소식

안녕하세요,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입니다.

쌀쌀했던 날씨가 지나고 완연한 봄의 날씨가 느껴지는 요즘, 따스한 햇살만큼이나 FSI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처럼 활력을 더해가는 4월, FSI는 국내외에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탈북민들의 목소리를 세계에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FSI의 4월 주요 활동들을 함께 돌아보겠습니다!

1. 국내 외국인 대상 스피치 행사

4월에도 FSI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영어 스피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달은, 총 16회 스피치가 진행되었으며, 기존의 베테랑 스피커뿐만 아니라, 새롭게 참여한 탈북민 스피커들도 공식 스피치 무대에 올랐습니다. 수 개월간의 멘토링을 거쳐 무대에 오른 스피커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영어로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2. 통일부 공모사업 활동 시작

지난 4월 15일, 통일부는 2025년 북한인권증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선정된 다양한 단체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 공유와 성공적인 사업 수행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FSI)는 통일부 공모사업의 기존 수행 기관으로서, 이은구 대표가 발표자로 초청되어 지난 사업의 진행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올해도 저희기관은 통일부와 함께 탈북민들과 함께 한국방문 외국대상영어발표 프로그램, 영국, 인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3. 하버드대학교 리더쉽(ALI) 행사 참여

FSI의 케이시 라티그 대표와 이은구 대표는 서울에서 개최된 하버드대학교 리더십 특별 행사(Harvard Alumni Leadership Initiative) 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습니다. Harvard ALI 는 하버드대학교에서 각 분야의 리더들을 위한 네트워크와 역량강화 프로그램입니다.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국을 방문하여 한반도의 이해, 문화, 안보등의 강의등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FSI의 황상혁(Keynote Speaker) 스피커가 연사로 초청되어, 영어로 자신의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황상혁씨는 FSI 영어말하기대회 참여하면서, 영어스피치를 처음으로 준비하였고, 이번 행사에 영어발표 뿐 아니라, 본인의 전공인피아노 연주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전세계에서 오신분들과 교류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4. 서울 소재 국제학교 네트워크

서울의 한 국제학교(드와이트스쿨)에 방문하여 국제학교와의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이 방문은 한 달 전 두 명의 5학년 학생들이 난민 예술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FSI에 Zoom으로 연락을 주었던 인연에서 비롯되었고, 학생들은 지난 이틀간 그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학교 방문객들에게 발표했습니다.

학교 방문 중에는 두 분의 담당 교사들과의 만남도 진행되었으며, 향후 FSI와 함께할 수 있는 워크숍, 발표자 초청,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첫 Zoom 미팅을 연결해주셨던 교장 선생님과의 미팅도 있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FSI 발표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는 뜻을 전해주셨습니다. 올해 탈북민들과 국제학교/ 대학교등과의 5회 포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제학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탈북민들의 발표기회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 미디어에 소개된 FSI

지난 4월 FSI가 소개된, 그리고 FSI의 스피커와 공동대표가 3월 한 달 동안 기고한 칼럼의 링크들입니다.

📰 “Who is the number one volunteer in FSI’s history?” | Korea Times, April 26

📰 “Healing through storytelling” | Korea Times, April 20

📰”Are North Koreans experts on North Korea?” (Myths & Misconceptions, Part 5) | Korea Times, April 19

📰 “North Korean refugees first go through Hanawon” (Part 4) | Korea Times, April 12

📰 “Are crocodiles eating North Korean refugees?” (Part 3 ) | Korea Times, April 5

📰 “Understanding North Korea’s castle from the outside” | Korea Times, April 13

6. 매칭 후원 캠페인 진행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에 놀라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미국의 한 기관이 FSI의 활동을 위해 미화 35,000달러를 후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조건은 FSI 또한 동일한 금액을 먼저 모금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매칭펀드의 기회에 여러분들이 모금을 위해 동참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함께 매칭 펀드레이징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도움 하나하나가 이 약속된 금액을 현실로 바꾸는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전 세계로 알리는 통로를 여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7. FSI 향후 계획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FSI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바르샤바 국제 도서전(Warsaw International Book Fair)’에 공식 참가하여, 전 세계 독자들과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FSI가 출간한 영어 도서들을 소개하고, 탈북민 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합니다. 또한 도서전 기간 중, 바르샤바 시내의 Goethe 홀에서는 FSI가 주최하는 ‘Voices from North Korea’ 스피치 포럼이 열릴 예정이며, 폴란드 시민들과 전세계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탈북민 발표자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19일부터 22일까지는 바르샤바대학교 학생들 및 교수들과의 발표시간 그리고 아우슈비츠 관계자들과의 미팅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FSI 발표자들과 동유럽국가의 첫 행사들인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바르샤바 도서전에 탈북민 작가들 참가…북한인권 실상 알리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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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6월 4일, 포항에 위치한 한동대학교에서 FSI 스피치 포럼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FSI의 케이시 라티그 공동대표와 함께, 세 명의 탈북민 영어 발표자(한송미, 김주혁, 강나라)가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영어로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