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월 FSI 활동소식

안녕하세요,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입니다.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에서 진행된 8월 활동들을 함께 공유합니다.

1. 인도에서 진행된 “Voices from North Korea in India”

FSI는 지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Voices from North Korea in India” 주제로 인도 뉴델리를 방문했습니다.

FSI 탈북민 발표자 2명(최레오, 김명희)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영어로 자신의 삶과 경험을 전하며, 인도 사회의 다양한 청중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인도 현지 한국어학과 학생들 및 NGO 관계자들과 북한인권 토크쇼, 그리고 인도 현지 언론과 인터뷰등이 진행되었고, 전문가 간담회 시간도 갖었습니다. 인도 방문기관은 Center for Civil Society, Human rights council, Prosperiti, Students for Liberty 등이였습니다. 특히, FSI 발표자들은 북한에서의 어린 시절, 탈북여정, 그리고 한국에서 적응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나누었고, 청중들은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북한 인권 문제와 한반도의 현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K-Pop, K- 컬처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에서의 탈북민들과의 활동은 한국의 남북한 간의 역사를 알리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특히 인도 젊은 학생들은 한국 내에서 NGO 환경과 운영등의 시민사회에 대한 관심 그리고, 구체적으로는 FSI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인도에서의 활동은 3번째이며,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올해 12월에 다시한번 초대되어 인도에서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 국내 외국인 대상 스피치 행사

지난 8월 한 달 동안, FSI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FSI의 탈북민발표자들의 스피치가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100회정도의 탈북민 발표행사들이 계획되어있는데, 벌써 반이상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탈북민들의 외국인들과의 영어 스피치행사는 탈북민들이 본인들의 준비한 이야기를 실제적으로 영어로 전할수 있는 기회이기도하지만,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북한을 실제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기회이기도합니다. 11월까지 계획되어 있는 국내 외국인대상 스피치행사를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3. 국제학교 SSI에서 진행된 “Human Rights and Peace Forum”

FSI는 지난 8월 29일, 강남에 위치한 SSI 국제학교에서 ‘Human Rights and Peace Forum with North Korean Refugees’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FSI와 함께하고 있는 탈북민 작가 3명(엄영남, 한송미, 장샤론) 이 본인의 책을 바탕으로 영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고등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북한에서의 삶과 자유를 찾아온 여정, 그리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관한 발표는 학생들에게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SSI 국제학교 학생들은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탈북민들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며 활발히 교류하였고,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FSI-GHSU(FSI 하이스쿨유니온)활동에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하였습니다. FSI-GHSU활동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탈북민들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남북한의 상황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4. 탈북민 스피치 멘토링 진행

8월에도 FSI는 서울 사무실에서 탈북민 발표자들을 위한 스피치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9월에 진행된 영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탈북민들 사무실을 방문하여 실제 스피치를 직접 발표해보고, 내용과 전달 방식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탈북민들과의 일대일 멘토링 FSI의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입니다. 현재는 스피치 멘토링 외에 영어능력향상이 필요한 탈북민 발표자들에게 일대일 일반영어튜터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이 여정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5. 자유기업원(CFE) 발표행사

FSI 케이시 라티그 대표는 최근 자유기업원에서 개최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한국 새정부, 비전과 전략’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자리에서 한미관계의 변화가 북한 인권 문제와 탈북민들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강조하며, FSI의 국제 프로젝트와 활동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 인권 의제가 국제사회 전략 논의 속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유기업원은 케이시 라티그대표가 한국에서 근무했던 곳이였으며, 지금도 지속적으로 연계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 NK 이노베이션 챌린지 행사 참여

FSI는 2025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Dong-Dong, NK Innovation Challenge’**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나비미래연구소가 주관·주최했으며, 북한 개방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는 한송미(탈북민)씨와 함께 FSI가 하고 있는 영어프로그램이 통일 후 북한에도 필요하며, 이러한 비전들을 발표하고 왔습니다. 여러 다양한 팀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이였는데, 많은 분들이 통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본 행사는 아이디어를 발표한 팀들 중 비지니스 모델로 실현가능한 팀을 선정하여 시상도 하였습니다. 저희는 아쉽게도 등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한번생각하며, FSI의 통일 후 비전도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 미디어에 소개된 FSI

📰 Getting hired in the NK field? | The Korea Times | Aug 25

📰 An unapologetic cultural trespasser | The Korea Times | Aug 16

📰 How martial law postponed our Harvard event | The Korea Times | Aug 9

📰 The meaning of suffering after North Korea | The Korea Times | Aug 4

8. 풍성한 한가위되세요

풍성한 결실의 계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다시한번 FSI를 후원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는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