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월 FSI 활동 소식

안녕하세요,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입니다.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에서 진행된 10월 활동을 함께 공유합니다.

1. 서울 용산국제학교/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된 “Human Rights and Peace Forum”

FSI는 지난 10월, 국제학교 서울 용산국제학교(YISS)와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SUFS)에서 “Human Rights and Peace Forum”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용산국제학교와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포럼은 2020년이후 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포럼입니다. 서울용산국제학교에서는 탈북민 발표자이면서 작가인 장샤론, 한송미, 엄영남씨가 본인들의 책 소개와 함께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어로 전하였고,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에서는 FSI 영어말하기대회 참가자 였던 강나라, 한송미, 김지은씨가 발표자로 함께하였습니다.

모든 발표자들은 북한에서의 어린 시절, 가족과의 삶, 탈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그리고 한국과 국제 사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느낀 변화 등을 학생들과 나누었습니다.

특히, 서울용산국제학교에서는 150명정도의 학생들과 여섯그룹으로 나누어 탈북민 작가 이면서 발표자들과 충분한 분임토의시간도 가지며 심층적으로 북한/ 남북한 통일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의 포럼에 참여한 탈북민 발표자들 중 처음 포럼 발표자로 참여한 탈북민도 있었기에, 탈북민 발표자들에게도 소중한기회였습니다.

탈북민 발표자들은 저마다 다른 배경과 여정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공유했고, 국제적인 시각에서 탈북민들의 삶을 이해하려는 서울 용산국제학교학생들과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Human Rights and Peace Forum’은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으며, 한국(국제학교)의 학생들에게 탈북민들을 바라보는 시각/ 남북한문제를 이해하는 정도를 확장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래봅니다.

2. 북한인권 영어프레젠테이션 대회 진행

2025 북한인권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현장 스케치

2025년 10월 24일, 남과 북이 다시 하나가 된 듯한 특별한 순간이 만들어졌습니다.
FSI가 주최한 ‘북한인권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North Korean Human Rights English Presentation Contest)’에서 남한 학생 7명과 북한 출신 청년 7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자유와 인권에 대해 영어로 목소리를 냈습니다. 본 대회는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발표자들은 1차 비디오 심사를 거쳐 최종선발되었습니다. 일반부는 한국의 국제학교 및 대학교에 재학하는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주제는 “북한인권문제를 공론화하기위해 본인이 할수 있는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였습니다.

탈북민부는 한국거주 탈북민들이 참가하였으며, 선발된 탈북민들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준비하였습니다. 주제는 ” 나에게 자유란 어떤의미인가?” 였습니다. 일반부 우승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재학하고 있는 이소윤씨가 우승했고, 탈북민부는 2022년에 한국에 온 김동재(가명)씨가 우승했습니다.

특히, FSI의 감사님으로 함께해주고 계신 삼일회계의 조영재 감사님의 환영사와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상임대표님이신 손광주 대표님이 축사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말하기 경연을 넘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한 공간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함께 미래를 상상해보는 자리였습니다. 참석한 관객들은 남과 북에서 온 학생들이 같은 언어(영어)로 자유와 인권을 이야기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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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부스 & 영상 전시회 진행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은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의 일환으로 특별 영상 전시회와 홍보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고, 실제 북한을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널리 알려지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총 8명의 탈북민들의 북한인권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는데, 본 영상들은 2023년 이온유 학생과 함께 제작하여 뉴욕 소호에서도 진행된 영상들입니다. 2025년 드디어, 처음으로 한국에서 영상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장에는 FSI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며. FSI의 비전, 활동, 함께하고 있는 탈북민 발표자 및 작가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4. 한국 하버드대학교 동문회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진행한 북 토크

10월 달에는 두번의 “북 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은 저희 FSI 가 출판하고, 한송미(탈북민)과 케이시라티그대표가 공저한 Greenlight to Freedom 입니다. 한국 하버드대학교 동문회와 함께한 북토크는 본 기관 이사님으로 함께하고 계신 이정빈 이사님의 후원으로 진행했습니다. 식사, 음악 그리고 작가들과 함께한 북토크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또 한번의 북토크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학생들과 진행했습니다. 이대 사회학과 교수님으로 계신 트렌트 백스 교수님이 초대해 주셨으며, 참석자들의 대부분은 국제학생들이였으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듣는 시간이였습니다. FSI는 올해 5월 폴란드 국제도서전에 탈북민 작가들과 참가하면서, 스토리의 힘을 느꼈었습니다.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자연스럽게 남북한 문제, 탈북민 문제를 알리는것은 참가한 분들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지만, 탈북민 작가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FSI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5. 한국방문 외국인대상 탈북민 스피치

10월에는 한국방문 외국인대상 탈북민 스피치는 총 14회 진행되었습니다. FSI 사무실에서, 서울의 한 호텔의 세미나룸, 국제학교등 다양한 곳에 진행되었고, 저희와 함께하고 있는 탈북민 발표자들이 열정적으로 본인들의 이야기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께 나누었습니다. 본 활동은 올해 11월까지 계획되어있으면 2026년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가한 분들의 피드백 공유합니다.

“The North Defector speaker was an inspiration to all of us as she explained her life and how she was able to escape and get her family out, but also how she is working with a group to help others.”
탈북민 강연자는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 탈출 과정, 가족을 데리고 나온 이야기 뿐 아니라 현재 다른 사람들을 돕는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습니다.
“I believe all were very appropriate for our group. They allowed for interaction with the speaker and the group. Each of our your group leaders facilitated any communication that was needed. Questions were answered and dialogue was initiated between all of us.”
우리 일정에 아주 적합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발표자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했고, 함께한 분들이 필요한 의사소통을 잘 도와주었습니다. 질문도 잘 답변되었고 서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The young girl was amazing. How she survived as a young girl in prison is mind boggling. She was inspiring.”
그 발표자( 젊은 여성)은 놀라웠습니다. 어린 소녀로서 감옥에서 살아남은 이야기는 믿기 어려웠고, 그녀는 매우 영감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5. 미디어에 소개된 FSI

📰 Am I a CIA spy? | Korea Times | Oct 18

📰 Over 600 North Korean Refugees Can Tell Their Stories After Public Speaking Classes from US Charity | Good News Network | Oc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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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d news about good news | Korea Times | Oct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