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FSI)입니다!
따뜻한 인사와 함께, 지난 9월과 10월에 저희가 함께 만들어간 특별한 순간들을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북한이탈주민 스피커들이 목소리를 내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다양한 활동들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Seoul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에서 진행된 FSI-SUFS 포럼
지난 9월 21일,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SUFS)와 함께 뜻깊은 “Voices from North Korea” 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 SUFS와의 협업으로 이번 포럼까지 총 6회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이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SUFS에서 대중강연을 가르치고 있는 케이시 라티그 대표의 단체 소개로 포럼의 문을 열었고, 이어서 올해부터 FSI Keynote 스피커로 활약 중인 탈북민 김나연, 김주혁, 김수진 씨가 발표자로 나서 각자의 이야기를 영어로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이분들은 모두 올해 FSI 영어말하기대회에 참석하여 주목받은 인물들로, 그들의 발표는 참여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포럼은 탈북민 발표 이후 참석한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져, 자유롭고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2. 하버드 스퀘어에서 진행된 “Journey for Liberty” 행사
9월 2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 스퀘어의 Palmer Street에서 재외동포 통일문화행사인 JOURNEY FOR LIBERTY(자유를 향한 여정)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통일부가 주최했으며, 그 행사가운데, FSI는 케이시라티그 대표의 사회로 탈북민 작가 한송미 씨와 엄영남 씨가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한송미 씨와 엄영남 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생생하게 전달하며 청중과 진솔하게 소통했습니다. 자유에 대한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탈북민들의 용기와 희망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행사의 스케치 영상이 통일부 인스타그램에 소개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와 통일부 보도자료로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3. 서울용산국제학교에서 진행된 “Voices from North Korea”행사
서울용산국제학교(YISS)에서 열린 이번 “Voices from North Korea” 행사는 한국과 국제사회에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FSI의 한송미, 엄영남, 장샤론 스피커가 직접 영어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발표 후에는 Q&A 세션이 이어져,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탈북민 발표자들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탈북민들의 경험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4. 캐나다에서 진행된 “Voices from North Korea” 행사
10월에는 캐나다 외교부, CHUO 89.1FM(캐나다 라디오 방송국), 칼튼 대학교(Carleton University)와 매니토바 대학교(University of Manitoba), 그리고 포크스 마켓(The Forks Market)에서도 Voices from North Korea 행사를 통해 탈북민들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이 행사는 새로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탈북민들의 목소리를 세계 무대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이 행사는 캐나다의 공영방송인 CBC Manitoba의 기사와 뉴스로도 소개되었습니다.
* 위 행사는 통일부의 ‘북한인권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 송도채드윅국제학교에서 진행된 ‘Voices from North Korea’ 행사
지난 10월 2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Chadwick International)에서 Voices from North Korea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탈북민들이 자신의 경험을 직접 영어로 이야기를 국제 학생들에게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두 명의 탈북민 스피커(김리하, 김수진)가 초청되어 그들의 개인적인 여정을 공유했습니다. 각 발표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며, 청중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국제학생들은 강연을 경청하며 북한 인권과 자유의 소중함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소통했습니다. 이 행사는 글로벌 청소년들이 북한 문제를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공감과 연대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위 행사는 통일부의 ‘북한인권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채드윅국제학교에서 진행된 ‘Voices from North Korea’ 행사 스케치 영상
6. 탈북민 멘토링 및 국내 스피치
2024년 9월과 10월 동안 총 33회의 국내 영어 스피치가 진행되었습니다. FSI와 함께하는 탈북민 발표자들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발표하며, 이를 통해 영어 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 활동은 참석자들에게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또한, 발표자로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FSI 사무실에서는 지속적인 멘토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7. 11월 소식 (FSI-GHSU 바자회, 남북하나재단 국제 세미나)
11월에 진행중인, 그리고 예정된 행사입니다.
FSI-GHSU는 오는 11월 30일까지 2024년 기빙튜즈데이의 일환으로 온라인 바자회를 진행합니다. (바자회 링크) 이번 바자회는 FSI-GHSU가 후원받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그 수익금은 탈북민들이 새로운 사회에 정착하고 언어적 장벽을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영어교육 지원에 소중히 쓰일 계획입니다.
기빙튜즈데이는 매년 11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전 세계적인 기부 운동으로, 이번 FSI-GHSU 바자회는 이러한 기빙튜즈데이의 취지를 살려 탈북민들의 영어 공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오는 11월 28일 남북하나재단에서 개최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위상과 역할 재조명’ 국제 세미나에 케이시 라티그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계기,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탈북민의 위상과 역할을 국˙내외적 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재조명, 해외 사회통합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탈북민 정착과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와 협력 증대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됩니다.
앞으로도 프리덤스피커즈인터내셔널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FSI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